고교별, 개별상황별 유.불리((★정시모집증가보다는 수시최저폐지가 더 큰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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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시인원 증가?
정시125명 증원&수시최저폐지에 대해 수시 최저폐지하면 정시이월 숫자가 많이 줄어드는 효과가 생기는데
이월이 지금보다 줄것이기 때문에 실질 인원 증가는 125명 이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쩌면 연대가 그간의 자교 입시 분석으로 이 줄어들 숫자를 125명 정도로 본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2. 최저폐지의 효과
정시인원 늘리는 목적은 다른요소(특히 학생부)없애거나 줄이고 수능의 영향력을 높이려 한건데
수시최저 폐지는 이와 반대되는 것입니다.
최저가 4개합8인 경우 이 전형으로 합격하는 모든 학생이 최소한 평균2등급이내가 되었지만
이게 없어지면 평균2가 되지 않아도 합격하는 숫자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연세대가 특목고니 자사고니 학교보고 뽑고말고는 다른 차원의 일입니다)
현재 연대는 학종에서 최저없는 면접형과 최저있는 활동 2개 전형이 있는데
일반고가 어떤 전형에서 유리한 지 자명합니다
일반고: 면접형>활동형, 자사고: 활동형>면접형, 특목고: 특기자>활동형
고려대의 경우를 봐도 학추1,학추2,일반 3가지 학종이 있는데
최저는 학추1< 학추2 <일반 이지요 (의대 예외)
보통 일반고면 학추1>학추2,
상위일반고나 자사고면 학추1<학추2,
자사특목이면 학추2<일반 이 순서로 유리한게 자명하지 않습니까?
3.입시 정책 방향과 상황별 유불리
이런 전형방식은 근래 정부정책 방향이었고 한양대가 이미 수년전부터 해 오고 있는 특별할 것도 없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한양대는 수시 전체 최저없고 수시이월 거의 없고 상위권대학 중 정시모집비율이 높습니다
최저없앤 한양대 수시...수능 잘하는 학생보다 다른거 잘하는 학생이 뽑힙니다 교과든 학생부든 논술이든.
논술전형에서 "최저 없으면 논술 잘해야 된다"로 알고 있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반면 과거 수능우선선발 할 때나 지금도 최저가 대학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대학은
논술이나 학생부가 아니라 수능으로 합격하지 않습니까?
연세대의 정시증원, 수시최저폐지는 연세대가 전략적 구도로서 기획한거다기보다는
정부정책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울며겨자먹기 혹은 동반자적 협조로서)
다만 안으로는 불편할 것 같고 형식은 저러하나
연세대 자신들의 원하는 방향으로 학생선발을 하려 할 것입니다만 한계는 있습니다.
정부정책 방향과 의지는 일반고 살리기로 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여타 다른 대학들도 연대방식으로 갈 것이라 전망해 볼 수 있겠습니다.
정시모집이 최소40%(실질50%)정도 이상이 되지 않으면 최저 없애는 게 더 커보입니다.
정시 소폭 증원, 수시최저폐지는 일반고나 수능 안좋은 경우에 더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연대2020입학전형 정시125명 증원(1,011명→1,136명 125명, 3.7%),
반면 수시 최저 전면 폐지
(2019기준으로 논술607명에 대해 4개과목 등급합8+영어2라는 최저 폐지,
학종635명(국제형116명 포함하면751명)에 대해 2개합4+영어2라는 최저폐지.(면접형과 특기자는 원래 최저 없었음)
글쓴이) 중계학림학원 대입연구센터장 황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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