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된 2018학년도(현고2) 의대 입시분석1 - 메이저 의대
1. 6개의 메이저의대는 전체 정원이 73명 늘었습니다.
서울대가 40명, 연대가 33명입니다. 정원이 상당히 늘어난 셈입니다. 6개 메이저의대만 해도 496명입니다.
2. 그러나 정시 모집인원은 오히려 23명 줄어들었습니다.
연대가 2명을 줄였고 울산대가 4명, 성대가 10명, 고대가 12명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영어 등급제와 함께 수능의 변별력이 사라지면서 정시가 거의 로또 수준이어서 수시로 많이 옮긴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제 정시로 의대 가기는 더 어려워 졌다고 봐야 합니다. 절대 수능 올인 전략은 안 됩니다.
3. 수시 중에 가장 많이 정원이 늘어난 전형은 역시 학생부종합전형입니다.
서울대가 30명을 늘렸고 성대도 10명을 늘렸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역시 고대입니다. 올해까지 융합인재전형으로 불리던 일반전형이 35명이고 새로 신설되는 학교장추천II 전형이 32명입니다. 총 88명이 늘어나서 195명을 선발합니다. 서울대 일반전형과 고대 학추나 일반전형을 빼고 의대 입시를 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4. 교과 전형도 5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서울대 지균이 5명 늘어나고 연대도 3명이던 정원을 10명으로 늘렸습니다.
5. 논술전형은 4명 늘어난 89명을 선발합니다.
연대가 15명이던 정원을 40명으로 늘려서 고대가 논술 폐지한 것을 대신했습니다.
6. 영어 등급제 시행에 따라 사실상 수능 최저는 낮아졌다고 봐야 합니다.
연대는 영어는 2등급만 넘으면 되고 나머지 국어, 수학, 과학 2과목 중에 3개 1등급이면 됩니다. 가장 등급 받기 어려웠던 과학이 한과목 1등급으로 줄어든 효과이지요. 성대도 영어1등급이 필수이지만 90점만 넘으면 되니 사실 의미 없고 나머지 과목에서 3개 합이 4등급이니 올해보다 수월해진 셈입니다. 가톨릭대는 영어포함 3개 1등급이니 사실상 2개 1등급으로 낮아진 셈이지요. 고대도 4개 합이 5등급이니 올해보다 낮아진 셈입니다.
7. 정시 수능 반영의 변화가 큽니다.
사실상 영어는 없는 셈치고 서울대는 수학에 가산점이 20%가 있고 과학은 80%만 반영합니다. 상대적으로 국어의 중요도가 큽니다. 연대는 수학과 과학은 여전히 30%씩 반영하고 국어가 20% 반영되기 떄문에 과학이 당락을 가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대는 수학이 40%에 과학이 35%가 반영됩니다. 특이한 것은 고려대인데 고려대는 국어와 과학은 반영 비율이 같고 수학만 20% 가산점이 있습니다. 크게 나누면 서울대, 가톨릭대, 고려대가 국수과의 비중이 거의 비슷하고 나머지 연대, 성대, 울산대의 경우 수학과 과학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높습니다.
8. 고대가 정시에 면접을 신설했습니다.
** 이러한 변화에 따른 학습 전략 **
- 고2 학습전략
1. 2학기 내신에 올인해야 합니다.
종합전형과 논술에서의 내신 감점 및 연대 내신 10% 반영을 고려하면 2학년 2학기 내신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2. 정시에서 과학과 국어가 당락을 좌우할 것입니다.
과학은 2학년 내신을 하면서 수능 준비까지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국어는 지문이 길어지면서 고3들이 고전하고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3. 논술을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수리 논술이 쉬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니 과학논술이 당락을 가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능에서 과학II를 선택하는 학생이 과학논술에 유리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과학은 II를 선택할 것을 권합니다. 수능 최저 맞추기가 쉬워진 상황이니 수능 최저 때문에 I+I을 할 이유는 없습니다. 특히 내신 상위권 학생들은 고3 1학기 내신까지 생각해서 2학년 기간에 과학II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4. 수시 준비는 겨울방학에 끝내야 합니다.
그래야 6월 이후에 수능에 집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자기소개서도 미리 쓰고(참 자기소개서를 쓰다보면 멘탈도 강해지고 고3 생활에도 도움이 됩니다.) 논술 준비도 겨울방학에 좀 더 확실히 해야 합니다. 그동안 보통 수리논술만 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올해부터는 과학논술이 더 중요합니다. 과학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수리논술은 수능 30번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니 참고하세요. 과학논술은 II를 하지 않아도 가능하니 겁내지 말고 하라고 하세요. 기출문제가 많아서 학교의 방과후를 이용해도 되고 학원을 보내셔도 좋습니다. 지역적 학원 수강이 어려우면 인강을 활용하세요.
- 고1 학습전략
1. 수학에만 편중된 학습 패턴을 바꿔야 합니다.
적어도 수학과 과학의 비중을 같게 하시고 고2 내신을 위해서 과학 4과목 I까지는 미리 미리 공부해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고3들이 가장 고전하는 과목이 국어입니다. 1학년부터 국어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독해를 완벽하게 하는 연습을 해두세요. 신문 읽기와 독서는 필수입니다. 의대가 면접을 인성 면접으로 바꾸고 있으니 신문 읽기는 면접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수능 올인은 절대로 안 됩니다.
고1 내신의 비중이 높지 않으니 고2 내신 준비에 촛점을 맞추고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고2 내신은 수학과 과학의 비중이 높으니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과학은 고2 내신의 비중에 비해서 고1 때 너무 소홀하게 취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3. 의대 준비하는 학생은 다양한 학교 생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동아리나 수업시간 수행평가 등은 후에 논술이나 면접에 도움이 되니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타임입시연구소 이해웅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