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내용도 그렇구요. 실제 내년 고3들의 입시를 보면 일반고가 더 유리하다는 것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의대를 위해서 특목이나 자사고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심각한 오류입니다.
종합전형과 교과전형이 의대 입시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목은 일단 내신에서 불리합니다.
그동안 특목고가 나름 유리했던 것은 특기전형과 논술시험과 수능시험이었습니다.
영재학교나 과고는 특기전형으로 의대 진학하고
자사고들은 정시나 논술로 의대 진학하는 형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능은 너무 쉬워졌으며 정원마저 줄었습니다. 자사고에서 의대 진학하기가 현재보다 어려워진 것이지요.
특기 전형도 성대 특기전형이 폐지되면서 작년보다 줄어들었습니다. 과고생들의 의대 진학 길이 더 좁아진 셈이지요.
특목에 진학해서 상위권을 유지할 자신이 있으면 여전히 유리합니다.
하지만 특목 중위권을 할 바에는 일반고 상위권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목 하위권은 의대 진학이 어렵다고 봐야겠지요. 물론 일반고 중위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의대 진학이 목표라면 중등에서 수학 과잉 방식의 학습도 지양해야 합니다.
수능 수학이 쉬워지면서 변별력이 없어졌습니다.
대입에서 올림피아드 등의 외부상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논술 전형이 일부 있지만 수리논술을 위해서 중등 경시에 상을 받아야 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수학만 공부하다가 과학이나 영어, 국어를 소홓하게 준비하면 내신에서 불균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학 공부 시간을 줄이고 과학이나 나머지에 좀 더 투자해야 합니다.
의대 면접은 수학과 과학 시험이 아닙니다. 인성면접이나 상황면접입니다.
오히려 책도 읽고 신문도 보고 해서 생활하는 지혜를 키우지 않으면 의대 합격을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서울대, 고대, 아주대, 인제대 등은 정시에서도 면접을 봅니다.
모든 애들이 마치 수학과에 진학할 것처럼 수학에 몰입하는 것은 참 바보같은 일이지요.
타임입시연구소 이해웅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