Ÿ%C0%CCƲ%B9%E8%B3%CA_646x220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54&contents_id=123193&leafId=254

 

박형주가 제시하는 수학교육의 방향


지금의 교육과정에서 수학은 아주 많은 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풀어내는 기술로 변질하였습니다. 하지만


원래 수학은 어떤 문제를 풀어나가는 생각의 과정을 연습하는 과목입니다.


단순한 반복형 학습을 통해서 단순한 문제들을 계속 풀어나가는 기술은 정작 사회에 진출했을 때 필요한 능력과 무관합니다.


실제 일자리에서 요구하는 능력은 복잡다단한 문제를 출발부터 차근차근히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해 나가는 문제 해결 능력이거든요.


(그래서) 단순히 많은 문제를 짧은 시간에 풀게 하지 말고, 문제의 수를 줄이고 시간을 여유 있게 자기 풀이 과정을 기록하게 해야 합니다.


답이 틀려도 풀이 과정이 맞았다면 점수를 주고, 설사 답이 맞았더라도 풀이 과정이 틀렸다면 점수를 안 주는 방식으로 학생의 '생각의 과정을 평가한다.'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더욱이 수학의 역사는 거의 3만년에 육박합니다. 그 오랜 세월 동안 수학은 문명의 필요에 의해서 발전했기 때문에 우리가 배우는 수학적 개념들은 당시에 반드시 필요한 어떤 상황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수학적 개념이 출현하게 된 역사적 상황을 같이 가르쳐야 학생들이 이게 왜 나왔는지 필연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 배우고 있는 수학 개념이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를 가르쳐줘야 배움의 동기가 생깁니다. 최근 수학의 활용은 이공계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문과 영역에서도 굉장히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수학이) 자기 미래의 계획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조금 어렵더라도 공부할 이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